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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후의 덕질이야기

나츠메 우인장 , 사람과 요괴의 이야기 & 힐링 애니메이션

by flow-away 2021. 6. 3.

요괴와 사람이 나온다고 해서 처음에는 조금 무서운? 그런 종류의 애니메이션인가 했는데...

제 예상을 완전히 뒤집어놓은 힐링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ㅠㅠㅠㅠ

 

보고 눈물흘렸던 에피소드가 얼마나 많았던지ㅠㅠㅠㅠㅠㅠ

 

현재는 시즌6까지 나왔고, 웨이브나 넷플릭스, 왓챠에서 볼 수 있습니다.

왓챠에 시즌1부터 6까지 전부 있으니까 그쪽을 더 추천합니다.

웨이브는 왜인지 2기가 없고, 넷플릭스는 4기까지 밖에 없더라구요...

 

나츠메 우인장의 줄거리를 간단히 설명하자면...

 

나츠메 타카시라는 소년은 요괴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의 할머니 되는 나츠메 레이코가 남겨준 "우인장"이라는 요괴들의 이름이 적힌 수첩(?)을 이용하면 이름이 적힌 요괴들을 부러먹을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됩니다.

그래서 많은 요괴들이 그 우인장을 노리고 타카시에게 몰려들죠. 그러나...타카시도 그렇게 힘이 없는 사람은 아니었습니다ㅎㅎㅎㅎ 왠만한 요괴들은 주먹하나로 날려버릴수 있는 힘(물리적인...)을 가진 소년이었죠ㅎㅎㅎ

 

어릴적에는 요괴들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싫었던 나츠메였지만, 야옹선생을 만나고 할머니의 사연을 알게 되고 우인장을 가지게 되면서 여러 요괴들의 사연들을 알게 되고...그렇게 나쁘지만은 아닌 요괴들도 있다는것을 알게되면서 점점 자신의 인생에 대해서 돌아보기도 하고, 더 긍정적으로 살아가게 되는 타카시의 모습이 그려지기도 합니다.

 

나츠메 타카시에게도 힐링이 되는 그런 애니였습니다^^

 

 

바로 이 분이 타카시의 할머니 되는 나츠메 레이코...아름답지만 성격은 더 아름다운? 여자였습니다.

요괴들에게 기죽지도 않고 받은 만큼 돌려줄줄 아는 참한 여성이었죠^^

 

사람이었지만 사람들 사이에선 환영받지 못했고, 그렇다고 요괴들과 살아갈수 도 없는 그런 사람.

참 많이 외로웠던 사람...그것이 나츠메 레이코였습니다.

 

요괴들과 내기를 해서 자신이 이기면 요괴들의 이름을 받았던 그녀.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우인장.

그 우인장이 돌고 돌아 지금의 타카시의 손에 들어가게 되었던것입니다.

 

레이코는 이름난 퇴마사? 퇴치사?들에게도 유명했던지라 그녀의 이름을 들으면 다 아는듯했습니다.

하긴...유명하지 않았다면 그게 더 이상했을것같긴해요ㅎㅎㅎㅎ

 

레이코는 아직 그녀의 인생이 애니메이션에 다 나온건아니라서 어떤지 모르겠지만, 타카시는 이제 사람들과도 잘 지내고 요괴들과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물론 나쁜 요괴들이 그를 쫒아 다니는건 여전했지만....이 세상에는 나쁜것들만 있는게 아니라는걸 타카시는 이제 알고 있을테니...괜찮을거라 생각됩니다.

 

시기는 다르지만, 타카시와 레이코가 요괴들한테 둘러싸인 모습을 보고 있으니..진짜 레이코의 손자가 타카시라는게 확 다가와서 더 좋았습니다^^

 

타카시만큼이나 나츠메 우인장의 중요 캐릭터인 야옹선생! 평소의 모습은 조금 웃긴 뚱냥이같은 모습이지만, 원래의 모습은 진짜 멋있는 요괴였습니다ㅠㅠㅠㅠ 어느쪽을 골라야할지....둘다 똑같은 야옹선생인데 성우분이 연기할때도 다른 목소리를 내주니까 딴 요괴같기도 하고ㅠㅠㅠㅠㅠ 근데 큰 마다라는 멋있고, 작은 마다라는 귀엽고ㅠㅠㅠㅠ

우리 술쟁이 야옹선생ㅠㅠㅠㅠ 우리 야옹선생은 1그램이라도 사라지면 안된다구요ㅠㅠㅠㅠㅋㅋㅋㅋㅋ

 

인간으로 변신하는건 하찮아서 잘 안하지만, 할때마다 그가 본 인간이라고는 레이코밖에 없었어서 레이코 변형모습으로 변신하는데...이게 또 매력이 넘칩니다ㅋㅋㅋㅋㅋㅋ 찐 레이코와는 다른 박력있는 모습이 나타나거든요ㅋㅋㅋㅋㅋ 

 

그리고 아무래도 주인공인 타카시의 이야기를 안할수가 없는데...정말 매력이 넘치는 캐릭터입니다.

병약하기도 하면서 주먹은 쎈?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이름을 돌려줄땐 진짜 아름답거든요ㅠㅠㅠ 그 모습은 움직이는 모습으로 봐야 진가를 느낄수 있습니다. 머리카락 휘날리면서 우인장 종이를 찢어 입에 물고 "후~"하면서 입김을 불어넣는 그 모습이란ㅠㅠㅠㅠㅠㅠ 정말 요괴들이 왜 레이코랑 헷갈리는지 이해될것같은 아름다움이었습니다ㅠㅠㅠ

 

매번 요괴들한테 당하지만, 이름을 돌려주면서 그들의 기억이 머릿속에 들어오는데 그 사연들이 찡하기도 하고....나쁜 요괴일때도 한편으론 요괴들이 삐뚤어진게 이해되기도 하고...근데 또 타카시 괴롭힌건 용서안되기도 하고...여러가지 감정이 드는 나츠메 우인장입니다^^;;;

 

 

우연적인 만남으로 야옹선생과 만났지만 그 우연으로 인해 많은 것들이 바뀐 타카시의 모습을 보면서, 요괴들의 모습들을 보면서 힐링이 되는 애니메이션 나츠메 우인장.

 

속는셈 치고 한번 봐보시길 추천합니다!!! 진짜 힐링이 되요!!!

타카시의 아름다움에 한번, 야옹선생의 귀여움에 두번...요괴들의 이야기에 세번!!...

보면볼수록 좋아지는 나츠메 우인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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