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소문> 원작웹툰과 드라마덕분에 현생은 망했습니다.

++++원작과 드라마의 스포가 있습니다. 특히 소문의 능력 스포가 있습니다.++++

 

 

세상에....저는 지금 현생이 망해갑니다.

이미 망했던 현생...다시 추스리고 있었는데 다시 또 망해갑니다...

 

<경이로운 소문> 드라마를 봤거든요. 첫화 시작부터 사람이 죽어나가길래 OCN특유의 드라마인줄 알았습니다.

저는 드라마볼때 기본정보를 하나도 확인 하지않고 출연진들도 확인안하고 그저 입소문으로 재미있다 말들이 많으면 보는 타입이어서요...OCN은 그동안 범죄 추리, 심령...이런게 많아서 이것도 그런것일줄 알았는데...

 

이렇게 깨발랄한 고딩이 나올줄은 몰랐습니다. 그것도 완전 순딩순딩...근데 얘가 세계관 최강자가 된다네요?

헐..미친 설정ㅠㅠㅠㅠ 제 취향을 완벽하게 저격하는 드라마였습니다.

일단 첫화 보는 순간 저는 현생이 망했음을 직감했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애가 나오기때문이죠ㅠㅠㅠㅠㅠ순딩 우리 소문이애기ㅠㅠㅠㅠ갓기ㅠㅠㅠㅠ

어쩜 이렇게 귀엽고 착하고 순딩하고 그럼에도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인건지ㅠㅠㅠ

다리가 불편하다는 설정이었지만 그것도 2화만에 고쳐집니다. 이제 최강자만 되는 일만 남았어요!!!

 

소문이 소꿉친구들입니다. 이 애들도 엄청 착합니다. 원작을 보니 소문이가 트라우마로 힘들어할때 옆에서 챙겨주고 지켜주고 했던 친구들인데 커서도 여전히 소문이를 애지중지합니다. 소문이가 가진 아픔을 이해하는 친구들이었어요ㅠㅠ

소문이 옆에 이런 든든한 친구들이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ㅠㅠ물론 소문이도 이들을 지켜줍니다.

서로가 서로를 지켜주는 친구들....좋은 우정입니다...

 

그리고 카운터들과 만난 소문이...일생일대의 결정을 해야하는 순간에 안한다고 합니다.

할머니 할아버지를 두고 먼저 죽을수 없다는 이유였죠. 이유도 너무 순딩합니다ㅠㅠㅠㅠ이젠 별게 다 씹덕하네요ㅠㅠ

처음엔 안한다고 했지만, 인턴경험?을 한번 하고 사람 목숨을 자기손으로 살린다음...큰 결심을 하고 카운터를 받아들입니다. 대신에 위겐에게 조건을 걸죠. 부모님을 만나게 해달라고....이것도 짠내가ㅠㅠㅠㅠㅠ

 

드라마는 이제 2화를 마쳤고 이번주가 3화차례인데 벌써부터 두근두근 기대가 됩니다!

 

원작은 이미 시즌1이 끝나고 한창 시즌2가 연재중입니다.

저는 밤을 새가면서 시즌1을 끝까지 달리고 시즌2를 천천히 달리고 있습니다...아까워서요ㅠㅠㅋㅋㅋ

 

드라마에서도 카운터들의 케미가 팡팡 터지지만 원작은 진짜...더 터집니다.

완전 가족입니다ㅠㅠ소문이를 생각해주는 카운터들..너무 착합니다ㅠㅠㅠ

 

그런 카운터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 소문이는 쑥쑥 성장을 해서 세계관 최강자가 됩니다.

카운터들의 힘을 증폭시켜주는 "땅"이란 것이 있는데..

카운터들 눈에는 이렇게 보이지만 악귀에게는 보이지 않는 카운터들의 땅 "우리 땅"이라는게 있습니다.

이 땅을 악귀가 밟게 되면 카운터들이 알아챌수 있고, 이 땅에 들어서면 카운터들의 힘은 5배이상 증가가 됩니다.

하지만 이 땅은 불규칙적으로 나타나며 사라지는것도 짧게는 몇 분..길게는 한시간정도로 한정되어있습니다.

카운터들은 물론 불러오지는 못하죠. 자연적으로 생겼다가 사라지는거니까요.

 

그런데 이 땅을 소문이가 불러오게 됩니다. 원작에서 그렇게 그 힘이 각성되는 부분은 진짜 쾌감이 쩔었습니다.

이걸 드라마에서 어떻게 표현하느냐가 관건인데...2화까지밖에 안했지만 연출이나 연기나...스토리도 좋았어서 걱정없이 볼수 있을것같습니다. "땅"을 불러올수 있는 카운터 "소문"...그래서 <경이로운 소문> 인것이죠.

 

원작을 안보셨다면 보는것을 추천합니다.

 

다음웹툰 "장이" 작가님의 <경이로운 소문> 입니다.

고구마전개가 10이라면 사이다전개는 1,000입니다. 그 만큼 답답한 구간없이 악당들을 때려부숩니다.

시원시원한 액션이 있는 원작과 드라마입니다. 

 

저만 현생이 망할수 없으니...우리 같이 망해봅시다.,..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저는 드라마 복습하러 갑니다. 토일 주말이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