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21년 6월 6일 현충일입니다.
국가추념일이라고도 하는 날이기때문에, 오늘은 태극기를 "조기"로 계양해야하구요.
오전 10시에 사이렌이 울리면서 묵념의 시간을 갖기도 합니다.
이는 모두 나라를 지키기 위해 싸우다 돌아가신 분들을 추도하기 위한 날이기때문입니다.
그래서 떠오른 "용산전쟁기념관"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언제인지는 정확히 떠오르지는 않지만 성인이 되고 나서야 전쟁기념관에 가보았습니다.
학생때는 왜 가볼 생각을 안했던건지...어른이 되고 한참 지나고 나서야 가보게 된 전쟁기념관이었습니다.
전쟁기념관 안에서는 사진을 찍을 수 없었기때문에 어떤 전시들이 있는지는 홈페이지를 통해 살짝 엿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일 좋은건 직접 가서 보는게 제일 좋은 경험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요즘같은 시국에는 조금 조심스러운 방문이 될 수 있으니 조심해서 방문하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
빨리 이 시국이 사라지고 자유롭게 돌아다닐 그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ㅠㅠㅠ
용산전쟁기념관에 가는 길을 잠깐 알아볼까요? 저같은 분들이 없으시길 바라면서....
용산역에서 내리시면 한참을 걸어야합니다. 제가 그랬습니다...왜 어느 역에서 내려야하는지 안 알아봤던걸까요....덕분에 한 여름에 땀 뻘뻘 흘리면서 조금 고생했습니다;;;;
부디..가까운 역에서 내리셔서 덜 걸으시면 좋겠습니다ㅎㅎㅎㅎㅎ
암튼, 버스나 지하철 외에도 자차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그건 따로 넣지않았습니다.
요즘 네비게이션...잘 되어있으니까요...^^
자차를 이용하신다면 주차시설 이용 비용이 발생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개관시간과 폐관시간!!!
이런 곳을 방문할때는 시간이 제일 중요하니까요!! 특히 정기 휴관일을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게다가 폐관 시간은 18시이지만 그 보다 빠른 시간에 폐관을 시작하기때문에 짧고 굵게라도 보고 싶으시면 5시 이전에는 도착해서 둘러보시는걸 추천합니다.
또한 관람요금은 무료이지만, 일부 전시실에서는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추천코스가 따로 있는데, 계층별 코스는 "유아 초등저학년" , "초등 고학년 중고등생", "내국인 가족", "외국인"으로 이루어진 코스가 있고, 시간별 코스는 1시간과 2시간으로 나뉘어서 딱 깔끔하게 볼 수 있는 코스들이 준비되어있습니다.
물론 이 코스대로 움직이지 않고 하루 정도 시간을 내서 천천히 모든 전시관들을 둘러보는게 제일 좋은 방법일것같습니다. 저도 그 방법을 제일 추천하구요. 꼼꼼하게 읽어볼 내용들도 많고 전시관 안에 체험시설들도 많기때문에 그걸 다 체험하려면 아마도 하루 정도 시간을 내는게 제일 좋을것같습니다^^
아, 체험시설들은 무료입니다. 4D체험이나, 영상관람실 등이 있는데 한번에 들어갈때 최소인원이 5명이기때문에 인원이 채워질때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체험시설들은 7세 이상 이용이 가능합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꼭 체험시설은 체험하는게 좋습니다! 저도 정말 괜찮은 체험시간이 되었거든요!!
특히 4D 체험은 강추합니다!!
(...근데 시국이 이래서 지금도 체험가능한지는 모르겠습니다;;;;)
전쟁기념관에 가지 않아도 온라인으로 교육을 받거나 전시를 볼 수 있습니다.
기념관 안의 모든 전시들을 전부 볼 수는 없을테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교육이나 전시물들을 온라인을 통해 집안에서 볼 수 있다는게 좋은것같습니다! 지금 이 시국에는 괜찮은 방법이기도 하구요.
용산 전쟁기념관을 다 보고 난 후에는 "국립중앙박물관"에도 들러보시는걸 추천합니다.
같은 용산구안에 있는 박물관이다 보니 하루 정도 쭉 역사투어를 하기에는 좋을것같습니다^^
https://www.museum.go.kr/site/main/home
국립중앙박물관은 사전예약이 필요합니다!
박물관에 가실 예정이 있으시다면 꼭 홈페이지에서 확인해주시길 바랍니다!!
6월은 호국 보훈의 달이라고 합니다. 그런 6월에...한국 역사를 잘 알 수 있는 역사 투어. 어떠신가요?
마스크는 꼭 챙기시고, 관람 예절을 준수하면서 다녀오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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