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 지금 딱 이 계절이 좋아요!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시기가 딱 지금의 계절인데...

저는 딱 이 계절의 날씨가 좋더라구요. 

비가 와도 습기차는 느낌이 없고, 많이 걸어도 덥지도 않고...

 

이렇게 나무들이 예쁘게 물드는 시기가 짧게 지나가니까 더 좋은거같아요.

여름처럼 길게 이런 느낌이 지속되면 별로일것같은데....짧게 치고 빠지는 느낌? 이라서 더 좋아요ㅋㅋㅋㅋ

 

이건 길 지나가다가 찍은 사진인데...색감이 이쁘지 않나요?

노랑과 초록의 조화가 괜찮은것같아요. 게다가 낙엽이 밑에 깔려주니까 더 색감이 사는것같고...

꼭 크리스마스 트리같은 느낌이 들어요ㅋㅋㅋㅋㅋ가을느낌의 크리스마스 트리ㅋㅋㅋㅋ

딱 이렇게 세상의 색깔이 제일 화려해질때가 가을 인것같아요.

나무도 물들고...하늘은 파랗고...시간이 지나면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더 알록달록해지고..

그래서 화려해지는 이 계절이 좋은 걸지도 모르겠어요^^

 

솔직히 눈오는건 별로 좋아하지않거든요? 녹았을때 지저분해지는게 싫어서요.

근데 딱 눈올때랑 눈녹기전의 모습을 보는건 좋아해요. 온 세상이 하얗게 뒤덮힌 모습이 이쁘니까.

그래서 딱 조용해질때 눈오는 소리?같은게 들리기도 하면 괜히 센치해지는 기분...아시죠?ㅋㅋㅋㅋㅋㅋ

겨울밤엔 그럴때 중2병적 감성으로 글하나 써올리면....바로 그 다음날 하이킥하게 됩니다ㅋㅋㅋㅋㅋ

 

트리장식같은건 해본적도 없고, 관심도 없는데....올해는 해보고싶기는 해요.

진짜 쓸쓸하게 겨울이 지나갈것같아서 집에서만이라도 화려하게 꾸며놓고 싶은 기분이거든요.

2020년은 언택트 시대라서 쓸쓸하게 보내야해서 기분이라도 내보려구요.

 

그리고 예능에서 갔었던 아이슬란드 풍경을 보면서 지친 심신을 달래보려고 합니다.

진짜 이런곳은 평생에 한번은 가봐야하는데...빨리 이 시국이 좀 지나갔으면 좋겠어요ㅠㅠ

그래야 돈벌어서 여행도 가보고그러는데....어쩌다 세상이 이렇게 되었는지....하아....

 

아무튼....저는 계절중에 가을, 겨울을 제일 좋아합니다.

땀이 많은 저에게는 딱 좋은 날씨거든요. 걸어도 금방 시원해지고 땀도 덜나고ㅋㅋㅋㅋ

추우면 옷을 껴입으면 그만인데, 여름엔 벗을수가 없잖아요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전 지금의 계절이 제일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