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였는지 정확하게는 기억나지 않지만....아마도 2004년쯤?
아니면 그 전부터?였을지도 모르겠지만 일드에 한참 빠졌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무슨 일본문화 개방이었나어쨌나...그런 시기에 일드가 늦은 밤에 티비에서 방영됐었거든요.
그래서 그걸 보다가 <고쿠센>이라는 드라마에 빠졌고...그렇게 쟈니즈에 발을 들이게 됐습니다.
이때 딱 주인공이었던 마츠모토 준을 알게되고....그에게 빠지기 시작합니다.
역시나 얼빠 어디안가죠ㅋㅋㅋㅋㅋ 일본어도 모르던 시절..눈빠져라 자막을 읽어가며 봤던 드라마인데..
이젠 자막없어도 드라마, 영화, 예능까지 볼수 있게 되었습니다....아직 사투리는 잘 모르겠지만...
암튼 해외연예인 좋아한다고 그 나라 언어까지 배운건 처음이었습니다ㅋㅋㅋㅋ
그렇게 쟈단계?가 시작되었죠. 일드를 파고 드니까 시청률의 남자가 보였습니다.
이 얼굴...이 분위기...안빠질 사람이 있을까요? 기무라 타쿠야의 드라마를 파기 시작합니다.
가볍게 히어로부터 시작해서 소라호시...구해서 볼수있었던 드라마는 전부 본것같았습니다.
비록 취향이 아니었던건 중간에 포기했지만....역시나 시청률의 남자라고 불릴만 했죠.
근데 이 분도 역시나 쟈니즈였다는걸 알고 더더욱 빠지게됩니다.
저의 최애는 역시 쟈단계에 입문시켜주었던 아라시가 되었고, 지금은 조금 가벼워졌긴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많이 좋아하고 있습니다. 추억으로 남기기엔 이젠 휴식기에 들어가는 아라시라서...이번년도까지만 딱...더 덕질하기로 했습니다.
어차피 내년부터는 완전체 아라시는 보기 힘들어지니까요.
요즘 시기가 시기인지라 이렇게 일본연예인 덕질하는건 눈치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드라마가 재미있으니까 포기를 못하겠습니다...전보다 라이트해지긴 했지만요.
근데 또 요즘 눈에 들어온건 이 사람입니다.
전부터 알긴했지만 어느 날 딱 일드를 보는데 출연하고 있어서 더 관심이 생겼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젠 나서서 필모를 일부러 찾아보진 않게 되었지만...그래도 가끔 일드보면 카자마가 있어서 반갑기는 했습니다. 아는 얼굴이 보이니까 그런것같았어요ㅋㅋㅋㅋㅋ
추억이 되어가고 있는 쟈니즈덕질이었습니다. 이젠 저도 휴덕기가 온것같아요.
2004년부터 쉼없이 달렸고, 그 덕에 일본어 공부를 하게 되었고, 자막없이 영상을 보게 되었고...
일본어 소설책을 읽을수 있게 되었지만....이제 조금 쉬어보려고 합니다. 추억으로 남겨두고 있어요.
이 글로 이렇게 남겨두려고 합니다.
무미건조했던 제 삶의 한 부분이었습니다. 좋은 추억으로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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