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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으로 떠들기

덕질의 역사를 소개합니다.

by flow-away 2020. 11. 12.

집 청소를 하다가 유물처럼 발견된 저의 덕질의 역사가 담긴 것들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진짜 저는 인생의 반 이상을 무언가의 덕후가 되어 덕질인생을 살아왔습니다.

물론 밖에서는 일반인코스프레한다고 하지만 그래도 티는 났을거예요ㅋㅋㅋㅋㅋ

그게 숨겨진다고 숨겨지는게 아니긴 하더라구요..

 

암튼...저도 까맣게 잊고 있었던 존재들을 정리하면서 사진찍어둔게 있어서..

한번 추억정리 겸 해서 올려봅니다.

 

 

저의 제일 첫번째이자. 저를 덕질인생으로 이끌었던 그들입니다...

 

바로....에이치오티..입니다!!!! (엉어는 쩜까지 신경쓰여서 한글로 씁니다..;;)

제가 덕질할때는 테이프시절인데다가 이사를 몇번 다니면서 버리기도 해서ㅠㅠㅠ

가지고 있는건 얼마 없더라구요. 집안 곳곳 찾아보면 더 나올것같긴한데...

오늘은 정리분량을 다 정리해서...다음에 또 찾으면 올려보도록하겠습니다.

 

괜히 분위기있어보이게 보정했는데....안하는게 나을뻔했죠? 너무 구려졌어요;;;

암튼...제 첫오빠들입니다. 특히나 저도 수많은 안승부인 중 하나였기때문에 승호님 앨범이 더 많아요.

제이티엘 시절도 있고...희준님 앨범도 있었는데...아마 이사다니면서 팔거나 버리거나 했을거예요..

이 집안 어딘가에 콕 박혀있을지도 모르구요. 

예전에 안읽는 책들이랑 안듣는 씨디들 한꺼번에 정리한적이 있었거든요....;;;

 

저의 첫 오빠들은 지금도 활발히 활동중이십니다. 하지만 여전히 저의 최애는 승호님입니다.

한번 빠지면 벗어날수 없는 매력이 있어요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때부터였을까요...저의 슴덕질은...

 

여기서 한분만 빼고 다들 신화오빠들입니다. 한분은 승호님과도 한때 연관있었던 분이었구요.

암튼...에이치오티에서 이어진 신화덕질이었지만...이때부터였는지...실물앨범에 관심이 없어지라구요.

티비틀면 음악방송에서 무대를 볼수 있었고, 딱히 외출할때 음악이 따로 필요했던건 아니어서...

그리고 점점 세대가 바뀌면서 음반보단 음원이 강세가 있어지니까...

요즘도 계속 덕질하고 있긴한데 라이트하게 해서 그런지 음원으로만 받고 씨디는 안산지 오래됐네요...

정말 관심있거나 깊이 덕질하지 않는 이상은 앨범은 안사는것같아요.

시대가 그렇게 변하고 있는건지...제 덕질 마음이 줄어들고 있는건지...변화는 무섭네요...

 

그리고 왜인지 모르겠는데 영화 디비디도 샀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

참...저때 강동원님을 좋아했던건지 두 작품이나 있고....하나는 원작 만화나 일드가 좋았어서 한국에서 리메이크한다길래 영화관에서는 못보고 디비디로 샀던것같고....하나는 저때 딱 저 영화가 인기였었어서 저도 모르게 산거같은데..

다들 왜 샀는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ㅋㅋㅋㅋㅋㅋ 그냥 인기에 휩쓸려서 산것같기도 하고...

저는 배우 쪽으로 덕질은 잘 안했었거든요..해도 가수가 전부였는데...왜 일까요? 무슨 변덕으로ㅋㅋㅋㅋ

진짜 저도 저 당시의 저를 모르겠네요...뭐 이것 덕분에 지금은 배우님들 덕질도 하고 있으니...잘된걸까요?

 

암튼....더 많은 유물들이 발굴될거같긴한데...요즘은 체력이 딸려서 조금만 뭘 해도 금방 지치더라구요ㅋㅋㅋㅋㅋ

늙어가는건지..뭔지...다음에 시간 날때 한번 더 치워보면서 유물 발굴 해야할것같아요. 

제가 기억하기로는 이정도가 다는 아니었거든요...

 

아직 책장에 진열해둔것만 해도 이만큼인데...

설마 저게 다는 아니겠죠.....이사다닐때 혹시나 깨질까 조심조심 포장했던게 몇박스였는데...

진짜 날 잡아서 한번 발굴작업해봐야할것같요....더 큰 뭔가가 나올지도 모르니까요ㅋㅋㅋㅋ

 

그럼...저는 이만...

 

다음에 진정성있는 추억팔이 할때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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