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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으로 떠들기

저의 추억을 이야기합니다.

by flow-away 2020. 11. 10.

무엇을 써야 할지 아직은 잘 모르겠어서...그냥 막 떠들어보렵니다.

 

제가 어렸을때부터 꽤나 좋아했던 장르가 있었는데...그게 바로 ~맨, ~전사.

그때는 이게 무엇이었는지 몰랐는데 머리가 크니까 이런걸 특촬물? 전대물?이라고

부르더라구요. 아직 둘의 차이점이 뭔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저 어렸을때는 막 비디오가게? 비디오테이프를 빌려주는 가게가 있었어서

거기서 빌려서 보고 그랬는데(연식이 드러납니다...하아..) 점점 사라져가면서 관심이 없어졌습니다.

그러다가 한때 일본드라마에 빠져있었던 시기가 있었고, 배우들 필모파면서 다시 만났습니다.

 

뭐..어렸을때는 그런것들이 일본꺼였는지도 몰랐으니까요. 한국말로 말하는데 어찌 알겠습니까..

더빙..뭐 이런것도 몰랐고, 당연히 한국말하는 사람들이 나오니까 어느나라껀지 생각도 안했었죠.;;

암튼, 제가 원래 배우 한명에 관심을 가지면 과거출연 필모까지 파고들거든요.

그게 재미가 있든 없든 구해서 볼수 있는건 다 보는 편인데...그러다가 만났습니다.

 

어른이 되고 나서 첫번째 특촬물인 <가면라이더 덴오>를.

<출처 - 공식홈>

특이한 컨셉에 끌렸습니다. 물론 그때는 남자주인공에게 관심이 있어서 보기 시작했지만요.

보통 다른 가면라이더는 남주 외에 다른 라이더들도 몇명이나 나와서 같이 싸우는데..

덴오는 두명의 라이더가 "빙의"라는 것을 이용해서 변신폼을 바꿔가며 싸웁니다.

그땐 물론 목소리와 성격까지 다 달라지죠. 그래서 배우가 1인 7역인가 8역을 했었습니다.

(다중인격처럼 여러가지 성격을 연기해야해서 어려웠을것같았어요. 외모도 달리 해야하니까...)

그거보고 또 다른 장르인 성우영역까지 관심을 가지게 되었지만..이건 다른 이야기니까..

덴오 하나 끝내고 나니 영화판이 있고, 그거 보고 나니 또 다른 가면라이더한테 관심이 생기고..

한동안 진짜 가면라이더쪽에 확 몰입하고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근데 또 이 판은 가면라이더로 끝나지 않습니다. 이번엔 전대물로 넘어가죠..

쉽게 말하면 바이오맨같은 기본 5명구성의 레드, 옐로, 그린, 블루,핑크의 주인공들입니다.

그쪽으로 넘어가니 또다른 신세계였죠. 제가 옛날에 봤던 그런 드라마였으니까요.

그리고 영화판에서는 가면라이더와 전대의 싸움이라던가, 협업해서 적을 쓰러뜨린다던가 하는

스케일 엄청 큰 영화를 제작해서 더 흥미진진한 싸움을 볼수 있었습니다.

흔히 말하는 떼주물? 인산인해 전법은 이런것이다!!를 보여주며 역대 시리즈의 주인공들이

총출동하여 거대한 적을 쓰러뜨립니다. 옛날부터 보면서 큰 어른들이 보면 진짜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로

역대 시리즈의 주인공들이 등장하지만 대부분은 변신후의 모습이라서 진짜 등장인물은 몇명뿐이지만..

그런 등장인물들도 옛 시리즈의 주인공이 다시 출연하기도 합니다.

 

신인배우들의 등용문이라고도 하더군요.

그래서 인기있고 떠오르는 배우들중에 라이더나 전대출신들이 많더라구요.

 

저도 그런 루트로 빠진 쪽이라서 그 등용문 소리가 뭔지 알겠더라구요.

진짜 확 몰입하게 만들고, 연기가 늘어나는게 눈에 보이니까 저절로 팬이 될수밖에 없어요;;;

 

아..무슨 이야기하려다가 이렇게 된거지? 암튼...저의 추억중에 하나였습니다.

요즘도 가끔 생각나서 한번씩 찾아보기는 하는데 예전만큼 확 당기는게 없더라구요.

어렸을때..벌써 10년전쯤?이네요. 그때 확 빠져서 밤을 새가면서 봤었던 추억이라..

한번쯤 정리해보고 싶었습니다. 진짜 내용없는 수다였어요ㅋㅋㅋㅋㅋ

저도 글을 쓰면서 이게 뭔소린가 싶기도 하고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이 블로그의 정체성이 확립되가는건가요?ㅋㅋㅋ

아무말 대잔치의 블로그가 될것같습니다. 앞으로의 날들이 험난할것같구요ㅎㅎㅎ

 

그럼 오늘의 추억 여행은 여기서 끝내겠습니다.

별거 아닌 이야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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